독일_역사_국가기원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 이후 서(西)게르만계의 제부족, 즉 독일 제부족이 하나의 국가 밑에 통합된 것은 프랑크족이 세운 프랑크왕국에 의해서였다. 라인강 중류를 점거 했던 프랑크족은 4세기 중엽에서 5세기 중엽까지 플랑드르 지방 및 마스· 모젤 두 하천 유역을 점령하고, 메로빙거왕조 때에 남서 프랑스로 진출하는 한편 남동쪽으 로 나아가서 슈바벤·튀링겐·바이에른 등의 부족을 정복하였으며, 카롤링거왕조의 샤를마뉴(재위 768∼814) 때에는 최후까지 버티던 작센족을 굴복시켰다.
독일 제부족이 그리스도교화하고, 또 독일 고래(古來)의 정치체제인 렌(Lehn:封建) 제도의 기초를 굳히게 된 것도 그와 같은 부족통합의 과정을 통해서였다. 그리하 여 독일의 제부족은 공통의 국가적 지배를 받게 되었으나, 그들은 단지 프랑크 대 제국의 한 부분에 불과하였다.
그것은 샤를마뉴 때의 프랑크왕국의 판도가 동쪽은 엘베강·도나우강 상류 유역, 서쪽은 피레네산맥에 미치고, 또 샤를마뉴는 로마...